카톡을 하다가 '밀어부치다'와 '밀어붙이다'를 언제 어떻게 사용하는지 순간 헷갈려서 검색을 해보니 뉴스 기사들조차도 잘못된 사용을 하는 곳도 많았고 사전을 찾아봤지만 사전조차도 명확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간단한 게 무엇이 맞는지 적고 갈게요.
<밀어부치다 vs 밀어붙이다>
1. 밀어부치다
이것이 국어사전에 나온 건데 이렇게만 나오면 어떻게 구분하란 걸까요?
그래서 사전 내용을 자세히 봤더니 오른쪽 구석에 전라북도 방언사전에 나온 내용이라고 적혀있네요.
2. 밀어붙이다
밀어붙이다로 검색해 보니 국립국어원 온라인가나다에서 질문에 대한 답변이 달렸네요.
즉, 밀어부치다와 밀어붙이다 중에서 표준어는 '밀어붙이다'입니다.
3. 번외 편(부치다)
부치다라는 뜻은 '부채를 부치다', '편지를 부치다'와 같이
- 편지나 물건 따위를 일정한 수단이나 방법을 써서 상대에게로 보낸다
- 어떤 문제를 다른 곳이나 다른 기회로 넘기어 맡기다(안건을 회의에 부치다)
- 어떤 일을 거론하거나 문제 삼지 아니하는 상태에 있게 하다(회의 내용을 극비에 부치다)
등과 같은 곳에 사용하는 동사라고 합니다.
'밀어붙이다'는 동사로서 한 단어이기 때문에 띄어쓰기는 하지 않아야 하고 밀어부치다가 방언으로 표준어가 아니라고 해서 '부치다'라는 단어가 표준어가 아니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 번외로 부치다의 사전적 의미를 보여드렸습니다.
<블로그의 다른 글>
2023.03.20 - [맛집 • 카페 정보] - 목동 맛집 인기검색 상위 5선 간단 요약 핵심 정보
왕가설농탕 영등포점 도가니 모듬전골 - 보양식 제대로 했던 곳!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상과자 - 뵈르 트러플 버터 생생감자칩(해태 생생감자칩) 후기 (0) | 2023.03.30 |
---|---|
푸라닭 신메뉴 콘소메이징 기프티콘으로 먹는 방법 (0) | 2023.03.26 |
목동 맛집 인기검색 상위 5선 간단 요약 핵심 정보 (1) | 2023.03.20 |
알토란무우말랭이무침 레시피 재료와 만드는 순서 (1) | 2023.03.06 |
외국어를 배웠을 때 얻을 수 있는 영구적인 가치 (0) | 2023.02.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