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6년 동안 역세권•주상복합 오피스텔에 살면서 느낀 장단점 5가지를 각각 얘기해 볼까 합니다. 역세권이면서 주상복합인 오피스텔에는 저도 처음 살아 봤는데 다들 역세권과 주상복합 건물을 선호하는 이유를 잘 알겠더라고요. 그럼 장단점에 대해서 한 번 적어볼게요.
<역세권•주상복합 오피스텔 장점 5가지>
- 지하철역이 바로 연결되어 있다.
- 지하에서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밥이나 커피 등을 해결할 수 있다.
- 보통 내가 움직이는 것보다는 사람들이 찾아오는 경우가 더 많다.
- 비 오는 날 비를 맞지 않고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
- 기분이 좋다.
역세권+주상복합 오피스텔에 거주하면 정말 말도 안 되게 편하고 좋은 장점들이 많은데 그중에 대표적인 다섯 가지만 적어봤습니다.
역세권이면서 주상복합인 건물은 지하철에서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지하에 먹을 곳이나 다양한 상권들이 형성되어 있어서 특히 비가 오거나 너무 덥거나 추울 때 밖을 나가지 않아도 웬만한 건 다 해결할 수 있다는 정말 큰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 신기하게도 제가 서울이나 경기도권에서 지하철로 연결된 곳이라면 어디든 잘 가는 편인데도 사람들이 멀리서도 자꾸 오려고 합니다. 제가 지인 동네로 간다고 해도 거긴 먹을 것도 할 것도 없다면서 자꾸 와요. 그래서 강제 동네 지박령이 되어버립니다.
수십년 동안 엘리베이터도 없는 동네 주택에서 살다가 이렇게 역세권에 주상복합인 오피스텔로 이사 와서 산 지도 벌써 5년이 넘었는데 정말 거짓말 1도 없이 가만히 있어도 주택에 살 때보다 기분이 +20 정도 올라가 있습니다.
멀리 나가지 않더라도 그냥 지하에 내려가서(특히 비나 눈이 오는 날) 커피를 사오거나 구경하고 오면 기분이 그냥 좋아지는 마법을 느끼게 되죠.
그럼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니 단점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역세권•주상복합 오피스텔 단점 5가지>
- 상대적으로 비싸다.
- 입주가 쉽지 않다.
- 다른 곳으로 이사 가기가 쉽지 않다.
- 불편해도 참게 된다.
- 배달어플 VVIP가 된다.
말 그대로 역세권이고 주상복합건물이다 보니 같은 평수라 하더라도 상대적으로 비싼 편입니다. 그런데도 입주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예약을 걸어야 겨우 들어갈 수 있는 곳들이 많습니다.
또한, 워낙 인프라가 좋고 이로 인해 삶의 질이 올라가다 보니 좀 더 넓은 곳이나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가려고 돌아다녀봐도 눈에 차는 곳을 보기가 쉽지 않아 이사를 결정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웃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집이 조금 좁거나 엘리베이터 대수가 부족해서 조금 불편하더라도 '이 정도쯤이야' 하면서 참고 살게 됩니다.
마지막은 장단점을 동시에 충족(?)하는 경우인데, 서울의 인프라 좋은 역세권에 살면서 정말 좋은 건 배달로 시키지 못하는 음식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만큼 배달어플의 VVIP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결론>
이상으로 5년 이상 살면서 느꼈던 장단점들을 간단하게 적어봤습니다. 당연하게도 역세권이라고 다 같은 역세권이 아니고 주상복합 오피스텔이라고 해도 다 같은 건물이 아니지만 주변 인프라가 좋은 곳이다 보니 더 살기가 좋아서 이사를 가고 싶은 마음이 들다가도 사라지는 곳이네요.
눈이 높아져 버려서 다음에 갈 곳도 최소한 비슷한 곳으로 찾다 보니 돈이 부족해서 때를 기다리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는데 그래도 인프라 좋고 삶의 질을 올리는 곳에 살아야 향상심이 좀 더 자극되는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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